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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난해 농식품수출 200억원↑...17개국 달해

2024-02-21 10:01:52

작성자 : 스마트물류 관리자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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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난해 농식품수출 200억원↑...17개국 달해

  •  김철희 기자
  •  
  •  승인 2024.01.26 14:59
 

샤인머스켓 포도 1056톤(약170억원) 해외서 소비

대형유통매장에서 판촉 행사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대형유통매장에서 판촉 행사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해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이 1500만불(약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샤인머스켓 포도가 수출을 이끌어 1293만불에 수출물량은 1056톤에 달했다. 

포도에 이어 새송이버섯 161만불(361톤), 딸기 67만불(58톤), 복숭아 15만 불(26톤)로 총 1536만 불(한화 약200억원)을 수출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17개국에 이른다.

홍콩은 주요 수출국으로 2023년 11월 김천시는 홍콩 최대 바이어인 프레코 사와 MOU를 체결하고 11개 대형유통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해 수출을 촉진했다.

포도 주산지인 김천시는 5700여 농가에서 전국 최대인 2530ha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시설 하우스재배 농가가 많고 품종도 장기저장에 적합한 샤인 머스켓이 대부분으로 수출에 최적화돼 있다. 

샤인 머스켓은 6월 하우스포도를 시작으로 수출이 시작돼 노지 샤인 머스켓 성출하기인 11월에는 수출 물량이 173톤에 달했다. 12월 이후에도 저온저장고에 저장된 포도 출하가 이어져 1월인 현재까지 수출 포도 선과장은 분주히 돌아간다. 

샤인 머스켓은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아 해마다 증가추세로 2022년 722톤에서 2023년 1056톤으로 46% 이상 증가했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 지원정책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올해도 동남아, 미국, 유럽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해 신선 농산물 20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