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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산·부산·서울·김천시,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

2024-02-15 09:58:29

작성자 : 스마트물류 관리자

조회수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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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산·부산·서울·김천시,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

물류취약지역의 물류 서비스 수준 향상 기대…총 41억 국비 지원
이안기 기자

인천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선정사업 개요 /자료=국토부

정부가 물류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사업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역이 당면한 물류문제 해소와 물류체계 혁신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의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물류체계를 효율화 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에 걸쳐 공모를 시행했다.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해,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지는 △인천광역시 △충남 서산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경북 김천시다. 이 지자체들은 각 지역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사업 당 5~16억원(평균 8억원)의 국비를 지원(지원률 50%)받게 된다.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최종 선정 사업 내용 /자료=국토부

국토부는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택배·소상공인 공동물류 체계 실증,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무인운송 실증(성공률 드론 95.7%, 로봇 99.6%)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실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스마트 물류체계 전환 기반을 조성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시행되면 화물차 적재효율 개선·통행거리 단축, 물류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물류기업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 물류취약지역의 물류문제 개선, 물류 서비스 수준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선정 이후에도 지자체, 사업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선도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안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